2007년 02월 01일
캐롯키즈

즐기면서 배우는 멀티미디어 유아용학습기 캐롯키즈(Carrot Kids)
학습팩(한글, 뿌리한자, 영어, 수학)을 가지고
스스로 터치스크린을 따라가며 학습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.
그리고 학습으로 쌓인 포인트를 가지고 어린왕자를 키우는 게임을 할 수도 있다.
인규도 한참을 가지고 놀고, 학습하며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해야 할 것 같다.
그러나 뭐든지 다 좋지만은 않은터...
왕자 키우는 게임을 할려면 학습으로 포인트를 모아야 하는데
이것이 은근히 중독성(?)이 있는 것 같다.
요즘 인규는 성철이형(세살 위 사촌형) 만나면 자랑할 양으로
열심히(?) 포인트를 모우고 있는 중인데 어제 사고가 터지고 말았다...
인규 유치원 간 사이에 인규엄마 친구가 놀러오며 그 집 아들(4살 민재)을 데려 왔는데
이놈이 예쁘게 생긴 캐롯키즈를 발견하고선 함 해 보겠다며
이것저것 만지며 실컷 놀고 갔다.
유치원 갔다온 인규는 저녁에 다시 포인트를 확인하며 흐믓해 할 생각으로
캐롯키즈를 켰는데 이게 어찌된 영문인지 포인트가 400이 아니라 4점으로
되어 있는 것을 보며 자신도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엄마를 바라 보았다.
인규엄마도 어찌된 영문인지 몰라 하다가 오전의 일이 생각나서 유추해 본 결과
민재가 자기 멋데로 만지다가 그만 초기화 버튼을 누르고 만 걸로 결론 내렸다...
몇일을 고생해서 모은 포인트를 날린 인규는 허탈해 하며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.
그 모습을 본 우리 두 사람은 얼마나 안쓰럽던지...
그치만 외동으로 자라는 인규에게는 이런 시련도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.
# by | 2007/02/01 11:46 | 자랑거리 | 트랙백 | 덧글(6)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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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우리집에 놀러온 민재가 만3센데 이것저것 만지고 놀아요...
잘 가지고 논 민재의 흔적을 지운답시고 누른 초기화 버튼에 우리 인규는 깊은 상처를 입게 되었네요...
인규가 잘 극복하길 바랍니다. 좋은 주말 되시구요. ^^
주말 잘 보내세요